추운 날씨지만 하루도 거르지 않고 폐지를 모으는 70대 지체장애인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자신도 넉넉지 않지만 어렵게 모은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먼저 챙기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그 주인공, 함께 만나보시죠<br /><br />충북 옥천군 청산면에 사는 77살 이기태 씨.<br /><br />젊은 시절 방앗간 일을 하다 손가락을 잃고 장애를 갖게 됐는데요.<br /><br />심부전증을 앓고 있는 아내를 돌보면서 할 수 있는 직업을 찾다 20년째 폐지를 모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새벽에 집을 나서 폐지를 주우면 한 달에 버는 돈은 약 20만 원 남짓.<br /><br />어렵게 번 이 돈으로 할아버지는 홀몸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에게 라면을 한 상자씩 선물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고 싶은 할아버지의 마음이었는데요.<br /><br />나보다 못한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작은 나눔이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13006072452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